갱년기

작성자청송 권규학|작성시간24.04.26|조회수72 목록 댓글 9

 

 

갱년기 / 청송 권규학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뭔들 해도 재미가 없다

 

하고 싶은 일도

먹고 싶은 음식도

가고 싶은 곳도

보고 싶은 것도 없는…

 

세상만사가 뒤틀리고

살아가는 게 고역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꼴불견이요

TV를 봐도 짜증만 나고

책을 펴도 글자는 없고

글을 쓸려해도 생각이 없다

 

뭘까, 권태기인가

아니면, 우울증인가

 

하루 놀고 하루 쉬고

여기 집적 저기 집적

하릴없이 빈둥대지 않을 거면

열 일 바쁘게 움직이고 싶은.(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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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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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沃溝서길순 작성시간 24.04.2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沃溝서길순 작성시간 24.04.2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청송 권규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6 ^^*~
  • 작성자논길 구영송 작성시간 24.04.26 갱년기란 시재를 읽으며
    덜컥 겁이 납니다
    지났는지 ,,, 아직 오고있는지..
    긴 날 살아오면서 전혀 듣기만 했지 느낌을 몰라서요.
    돌멩이 인가/?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청송 권규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6 누구나 한번쯤 있으려니..., 하는 이야기지요.ㅎ
    모쪼록 건안다복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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