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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보내며/갈대숲에 서서 돌아갈 수 없는 그림자 어둠에 묻고 아무렇지 않은 듯 갈 곳이 없는 듯한 발걸음 익숙한 밟은 자국 찾아 또 밟고 가는 무언 발걸음 얻은 거 없어도 어깨 축 처진 가로등 잠 깬 뿌연 길 어느 한 곳으로 향하는 삶은 갈 곳이 없어도 간다 종착역은 없어도 왔던 길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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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그리움 스케치 작성시간 25.12.31 오늘 하루가 마지막이네요
끝은 시작을 알리는 거지요 -
답댓글 작성자갈대숲에 서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31 내일이면 새해입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그대 곁으로 작성시간 25.12.31 하루가 저물고
한 해가 저뭅니다 -
답댓글 작성자갈대숲에 서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31 세월은 흐릅니다
빠르게요 -
작성자갈대숲에 서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05 하루를 보내며 / 갈대숲에 서서
돌아갈 수 없는
그림자 어둠에 묻고
아무렇지 않은 듯
갈 곳이 없는 듯한 발걸음
익숙한 밟은 자국 찾아
또 밟고 가는 무언 발걸음
얻은 거 없어도
어깨 축 처진 가로등 잠 깬
뿌연 길 어느 한 곳으로 향하는
삶은 갈 곳이 없어도 간다
종착역은 없어도
왔던 길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