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離別)에게

작성자선머슴아|작성시간26.06.16|조회수127 목록 댓글 2

 

 

이별(離別)에게 

 

 

 

 



지우심으로
지우심으로
그 얼굴 아로새겨 놓으실 줄이야

흩으심으로
꽃잎처럼 우리 흩으심으로
열매 맺게 하실 줄이야

비우심으로
비우심으로
비인 도가니 나의 마음을 울리실 줄이야

사라져
오오,
永遠(영원)을 세우실 줄이야

어둠 속에
어둠 속에
寶石(보석)들의 光彩 (광채) 를 길이 담아 두시는
밤과 같은 당신은, 오오, 누구이오니까

 

 

- 김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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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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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트는아침 | 작성시간 26.06.16 좋은글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선머슴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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