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작성자꽃잎우표|작성시간26.06.16|조회수66 목록 댓글 1

 

 

 

 

 

 

고독  /  문정희

그대는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꽃잎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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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트는아침 | 작성시간 26.06.16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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