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작성자터보22121369|작성시간26.06.19|조회수82 목록 댓글 0

[불금 / 나동수] 
 
금요일엔  
오래전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거하게 막걸리도  
마시고 싶어지니 
 
금요일엔  
오래 묵어 굳어버린  
가슴조차 뛰게 하는  
마법사가 활동하나 보오. 
 
요즈음엔  
마법사의 힘이 세졌는지 
불금으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오늘 마침,  
불금임을 알았다면  
저녁에 나와 함께  
마법의 술 한 잔 하시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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