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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중년의 길 / 신광진
여유가 있을 때 찾아오는 바람의 고독
외로움을 잊고 산 날들이 몇 해이던가
안으로 들어설수록 어두워지는 길
노력해도 수확이 없는 똑같은 그 자리
얼마큼 더 가면 소박한 꿈이 이루어질까
젊을 때 쌓아두지 않으면 쉽지가 않습니다
독하게 살아야 한다고 마음은 외치지만
눈을 감으면 쏟아질 것 같은 참았던 서러움
표현하지 않아도 짓눌린 세월의 무게
쉴 곳 없는 마음은 수없이 강요하는 희생
잠시라도 바로 가지 않으면 불안한 현실
바람 소리에도 가슴이 우는 쓸쓸한 중년
쓰러지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꿈속에서도 길을 찾는 고독한 질주
남겨진 날들 힘을 다해 기다리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