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 나동수]
어머니는 젊을 적
시집와서 할머니께
손 크다 구박받았단다.
지금은 주름이 가득해도
내 기억 속 엄마 손은
크지 않고 고왔는데
손이 크다는 말은 곧
마음이 크다는 것이니
엄마는 마음이 큰 것이리라.
옛날에 못 먹고 못 살 때
이웃에 밥 좀 챙겨 주셨다더니
아직도 어머니께서 집에 오신 날은
밥솥에 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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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 나동수]
어머니는 젊을 적
시집와서 할머니께
손 크다 구박받았단다.
지금은 주름이 가득해도
내 기억 속 엄마 손은
크지 않고 고왔는데
손이 크다는 말은 곧
마음이 크다는 것이니
엄마는 마음이 큰 것이리라.
옛날에 못 먹고 못 살 때
이웃에 밥 좀 챙겨 주셨다더니
아직도 어머니께서 집에 오신 날은
밥솥에 밥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