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식 시 모음 2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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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 차 한잔에 그리움
최한식
카페에 서
한편의 저만치에
자리를 잡고
가을 창밖의
하늘을 바라다본다,
예전엔 다정히 손잡고
들어왔던 그 카페
옛날을 회상하며
오늘도 식탁에
커피 잔 달랑 놓고,
그녀가 좋아하던
음악을 들으며 커피 잔에
모락모락 피어오른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커피 잔에
입맞춤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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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을이 오면 떠오르는 그 얼굴
최한식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같이
그리움이 쌓여 있는 내 마음,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여 있는
가을 길을 아무런 생각 없이
흘러가는 물결처럼
발길 가는 대로 걸어봅니다,
세월 속에 가려진 그 얼굴
다시금 떠오르고
정답게 지냈던 그때 그 시절
지금은 어디쯤 가고있을까,
보고픈 내 마음 달래 보면서
잊어야지 하면서도
잊히지 않은,
나 혼자만의 아픔 그리움
모두 다 잊어야지 하는
쓸쓸한 내 마음
언제인가는 잊을 날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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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
최한식
단풍이 끝이 보이며
다양한 별빛들이
정답게 소곤대며
초겨울의 밤을 수놓고 있네요,
겨울바람이 알려주는
차가운 적막과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를 감추고,
계절의 잔상으로 단풍도
이제는 자취를 감추어 가는
낙엽이 되어 차가운 바람에
흩날리며
이제 겨울을 준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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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땐 당신을 외 몰랐을까
최한식
그때는 당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의 열기를 느끼며
행복했다는 것을 외 몰랐을 가,
밤이면 밤마다
당신을 기다리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외 몰랐을 가,
당신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행복하였는데
당신이 내게 준 사랑을
그때는 왜 몰랐는지,
당신을 보낼 수 없다고
단단히 붙들어야 하였는데
그때는 그런 것들을 외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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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리움에 젖은 꿈
최한식
꿈속에서도 당신을 만나
사랑을 하였던 그리움,
꿈속에서 나를 울리고
가버린 당신,
서럽게 울던 꿈속
잠에서 깨어보니 꿈이었네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내 앞에 보여주었으면,
사랑의 진실을 보여 준다면
내마음 은 행복하고
아름다울 거에요
행복한 꿈 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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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다리는 마음
최한식
내 마음 애타는 줄 모르고
밤새 눈보라는 몰아치는구나
눈보라가 몰아쳐 하늘길이 끊겨
내 임 오시질 못하고,
무정한 눈보라는
그칠 줄도 모르고 저렇게
밤새 퍼부어 대누나,
인정 없는 눈보라는
바닷길도 끊어버려
내 임에 발목을 붙잡아 놓고,
사랑하는 내님 보고 싶은데
오늘도 눈보라는 몰아 치네요
내 임과 사랑하게 멈출 수는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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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꼭 기다려야 할 당신
최한식
창문 넘어 눈이 오는
저 먼 곳을 바라보며
오늘도 기다립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당신을,
나에게 모든 것
다 내어주신 당신
꼭 오겠다고 약속하신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다리고
어제도 기다렸고
그리고
내일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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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 사랑 이여
최한식
별처럼 반짝이는 당신
꿈속같이 행복했던 당신,
당신이 머물던 그 자리
이제는 아무도 없는
텅 빈 허공인가요,
다시 한번 내 가슴으로
돌아올 순 없나요
내 사랑 예쁜 당신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당신이기에 오늘도 잊지 못해
창문을 바라보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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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 인생에 영원한 당신
최한식
당신이 꽃이라면 나는
그 밑을 밭처주는
꽃의 대가 되겠습니다
든든한 꽃의 줄기가 되듯이
당신의 기둥이 되어,
그 힘이 되는 당신에
튼튼한 동반자가 되어,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닥쳐와도,
당신 옆에서 꿋꿋이
당신을 지켜주는,
그런 당신의 꽃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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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눈 내리는 겨울 산
최한식
나뭇가지에도 꽃이 피어나고
바위 위에도 하얀 꽃은 피는구나
그 하얀 보드라운 꽃송이
만지면 사르르 움츠러들며
바람에 흩날리어 머리 위에 날아와
하얀 꽃송이 만들고
햇빛이 강할 때는 그 얼굴 감추고
바람 불고 추울 땐
날갯짓하며 꽃봉오리 만드네
아름다운 겨울 산에 꽃
여기저기 피어나는
겨울 산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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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단풍이 물들면 보고 싶어요
최한식
그리움이 낙엽처럼 쌓이는
오솔길에서 당신을 못 잊어,
시간이 지나면 잊힐까 하였는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오면은,
다시 또 생각나는 당신의 얼굴
언젠가는 잊히겠지 하면서도,
그러다가 다시 또 떠오르는
당신에 얼굴. 이 가을이 지나고,
낙엽이 흩어지면 잊어질려나
그리움만 쌓이는 계절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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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달력 한 장을 남기며
최한식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가고 얼마 남지 않았구나
지는 해 저 석양처럼 우리에 삶도,
저렇게 고운 삶을 살고 지나왔을까
청렴한 산속에 안개와 같이
깨끗한 삶을 살아왔는지,
이제는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나에 육신도 저물어 가는
이 한 해와 같이 저물어 가나 보다 ,
저 석양은 제 충전하면
새해가 다시 돌아오건만
우리에 삶은 그렇지가 않은가 보다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 해가
지나가면 하얀 휜 머리가
하나 더 늘겠지,
세월은 이렇게 흘러만가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나 보다
아까운 청춘 다시 돌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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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당신은 나에 사랑
최한식
당신과 함께 지낼수록
당신의 색깔이 나오는군요
당신께 가까이 갈수록
예쁘기만 한 당신
그 이름 부르고 또 불러봅니다,
당신에 이름 부를 때
천지가 다 당신에 이름
산과 바다도 당신에 이름을
부러워하는 당신에 그 이름
하늘엔 구름이 떠다니고,
무지개가 떠 있어
그 이름도 아름다운
당신에 이름은
천사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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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당신은 따스한 가을 햇살
최한식
나에 등뒤에서 살짝
잡아주는 이 누구신가요
당신인가요
설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화사한 햇살 당신이었네요.
따스한 당신에
온기 느끼며 단풍을 만들었고
이제는 쌀쌀한 바람이,
당신을 가로막아 당신에 온기
더 느끼게 하네요
따스한 당신 그 마음에
나에게 사랑은 더 가까이 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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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당신이 날 사랑해 준다면
최한식
당신이 날 사랑해 준다면
나에겐 두려움이 사라질 거예요,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아침을 열며,
사랑의 온도가 느껴진다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하늘 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해도
당신이 나만 사랑해 준다면,
이 세상 끝이라도 같이 갈래요
당신이 날 사랑해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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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보고 싶은 당신
최한식
먼 하늘 바라보며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곱게 단장하고 오실 당신을,
나를 사랑한다고
모든 것 다 내어주신 당신
캄캄한 밤에도
세찬 비바람이 부는 날에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기에
오늘도 내일도 당신만을
기다리며,
당신께 나에게 모든 것
다 드리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당신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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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랑하는 당신에게
최한식
한순간이라도 당신 없이는
살수가 없는 당신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내 마음,
때로는 당신 앞에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당신이 나를
외면하지 않고 지금까지 보살펴주어,
건강한 몸으로 당신 곁에서
당신을 돌아보며 함께 함이
나에겐 이 모두가,
당신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오며
당신의 사랑과 행복 감사와 고마움을
전 하려 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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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새해를 맞이하면서
최한식
알알이 맺힌 방울방울
이제는 닦아 내렵니다,
이 해의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이제는 저 멀리 영영 잘 가라고,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의 살아갈 길,
돌아온 신년 무술년에는,
더 환한 웃음 지으며
그 미소의 주인공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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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년의 간이역
최한식
기차가 지나가는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저 낙엽
수없이 떨어지고,
부서지는 낙엽들
거기에 스쳐 가는 나에 얼굴
허무함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
가슴을 누르는 아픔을 참으며
우수에 젖은 간이역처럼
고요와 고독
기적 소리도 멀어지는
간이역의 대기실 에
내 마음을 풀어 젖히고,
텅 빈 의자에 앉아
중년의 그리움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달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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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중년의 허무한 마음
최한식
중년이라는 이름으로
육순을 넘으니
모든 것이 짜증과 서글픔,
웃는 시간은 언제 였는지
이런 것들이
육순에 오는 갱년기인지,
아직은 할 일도 많고
100세 시대에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는대,
이제 철든 것 같은데
육순에 밀려나 일손은 없어지고
희미한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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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워져간 가을의 추억
최한식
밤부터 내린 비는
바람을 동반하고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비바람 인가보다,
그 차가운 빗물이 스며들듯
마음속으로 스미는
가을 추억의 시간
창 밖을 두드리는 빗물,
아름답던 가을을 보내며
이제는 설원으로 돌아와
하얀 그리움을 만들어
포근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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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얀 눈이 내리네
최한식
눈이 내리네
하얀 눈이
당신에 마음에도
하얗게 흰 눈이 펑펑 내리네
흰 눈이 내리면 내 임에 생각,
그 날에 좋았던 아름다운 추억들
지금도 눈 오는 날에는
그때가 그리워
함박눈 을 맞으며
그임에 생각에 젖어 봅니다.
좋았던 시간 지금은 나 혼자
창문 밖 눈 오는 거리를
바라보면서,
그때의 아름답던 시간을
회상해보며
그이와의 추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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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한 해의 종착역 12월
최한식
어느덧 이 한해도 다 지나가고
이제 쓸쓸한 겨울 찬바람 많이
내 곁을 스치는구나,
좋은날 굿은 날 그 풍파 이겨내고
이 해의 마지막 종착역에 다달아 왔구나
아파하던 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쓰리고,
좋았던 날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그러나 이제는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내 마음에 석양이 물들어오니,
이해의 마지막 끝자락
오늘도 분주히 하나하나
정리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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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함박눈이 내리던 날
최한식
함박눈이 펑펑 내리네.
저 넓은 들에도
나에 머리 위에도
그이에게 마음속에도
하얀 눈이 내리네,
눈 오는 날이면 그이와 다정히
아름다운 눈을 맞으며 걷던
우리들의 옛이야기 나누며,
아름답던 시간 그이와
눈 오는 날이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을 맞추며
눈 위를 걷던 다정한 날들,
함박눈이 오는 날이면
그이와 함께
행복의 정 나누며 거닐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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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허무한 내 마음
최한식
당신을 찾으려 길을 헤매며
당신이 있는 곳 찾아가기엔
너무도 힘이 들어,
당신을 찾을 수 있다는
아니 만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당신을 만났지만,
당신은 이미 새로운
길을 걷고 있어 나에겐
허무한 마음 발걸음뿐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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