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

작성자銀影(은영).|작성시간18.05.28|조회수814 목록 댓글 21
차 한잔의 사색


*◐ 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 ◑*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달아나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밖에 안 된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듯이
폭염이 내리쬐다가 또 비가 쏟아지고,
다시 폭염이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다가온다.
절정에 가면 모든 것은 
내리막길을 가기 마련이다. 
 
느리게, 그리고 주저하면서 
다가오는 것 같지만
미래는 현재가 되는 순간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날아가 버린다. 

하루하루는 지루한데 일주일은 금방 흩어지고,
한 달이나 일 년은 쏜살같이 날아가고 없다.
우리 만난지가 언제였더라 하며
악수하다 보면 못 본지 10년.
강산도 변하고 사람의 마음도 변해
한때의 친구가 서먹서먹한 타인이 되어 있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가며 산다는데
인생에서 패자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인생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이기기 위해 이 곳에 온 것이 아니라
우린 그저 무엇을 경험하기 위해
이 곳에 왔으며 그 경험이 다할 때
세상을 떠날 뿐이다. 
 
적지 않은 경험을 했지만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어떤 경험이 
내 인생에 남아 있을까? 

다가오는 미래를 다 알 수야 없지만
참으로 중요한 것은,
시간에 끌려 다니며 살지 말고
시간을 부리면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김재진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중 에서

 

 쓸모없는 세월은 없다 


"세월은 그냥 흘러가버리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쓸모없는 세월은 없습니다. 공자가 논했듯 세월이 쌓여 40에는 혹하지 않고(불혹, 不惑), 50에 하늘의 뜻을 알고(지천명, 知天命), 60에 순리대로 살게 되고 (이순, 耳順), 70에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종심, 從心)되는 겁니다.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은 전쟁통에 길을 잃었을 때 늙은 말을 풀어 길을 찾았습니다(노마지지, 老馬之智). 젊은 말은 빠르지만 늙은 말은 지름길을 압니다. 머물지 않는 세월, 세월은 지혜입니다."

40년간 기자생활을 한 이영만(66)씨가 '쓸모없는 세월은 없다'를 냈다. 이씨는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한 후 '매거진X' 기획취재부장, 출판본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헤럴드미디어 대표를 했다.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이 가는 길은 다채로웠다.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 힘든 길인 줄 알면서 뚜벅뚜벅 걷는 사람, 얍삽하게 지름길로 뛰어가는 사람, 무모하게 앞질러 길을 가는 사람, 묵묵히 가는 사람, 떠들썩하게 날뛰며 가는 사람.

옆에서 보면 그들의 종착역이 확실하게 보이고 그렇게 생각한 대로 대부분 결론이 나지만, 정작 자신들은 가는 길의 끝을 모르고 있었다. 그들의 인생을 엿보아오는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물음들에 답할 수 있는 내면의 지혜를 얻었다. 그리고 그가 내린 결론은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쓸모없는 세월은 없다'는 것이다.

이씨는 "지금 살아있는 게 가장 큰일이고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한다. 저마다 인생의 과제가 다르고, 당장 손에 쥔 부와 명예도 천차만별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평탄해 보이는 삶이라 할지라도 군데군데 굴곡이 있으며,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세월은 쓰는 사람의 몫입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이 있어도 쓸 줄 모르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습니다. 국화는 주인을 잘못 만나 애꿎게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마당 한켠에 이른 봄부터 짙푸른 잎을 달고 있는 풀이 있었습니다. 심은 기억은 없지만 흔한 잡풀 같지는 않아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여름이 다가고 가을이 와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꽃도 못 피우면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니 왠지 더 지저분해 보여 10월 초쯤에 잘라버렸습니다. 이듬해 그 자리에 또 녀석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일찌감치 없앨까 하다가 하는 짓이 범상치 않아 못 본 척했습니다. 지켜보는 것이 그리 힘든 것은 아니니까요."

"세월은 그렇게 기다림이기도 합니다. 허투루 가는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쉬고 있는 것 같아도 늘 다음 세월을 준비합니다. 보통은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이 맞겠죠.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시간을 소중하게 아껴 쓰는 게 맞겠죠. 하지만 더러는 때가 오기를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할 때도 있는 듯합니다. 느린 세월도 의외로 꽤 있습니다. 기약이 없다는 것은 자신의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오는 세월은 반드시 옵니다."

/ 페이퍼로드 SW

 건강 하려면 

나쁜 생각은 머리에 담지 말고  
좋은생각만 가슴에 품고 가슴에 새겨라 

돈에 얽매여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에서 자유롭게 해방된 파랑새가 되어라 

음악을 듣고 음악에 취해서
어깨춤을 추며 콧노래를 생활화하라 

일과가 끝나면 시 한 구절이라도 읽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표현으로 입맞춤을 자주 하여라 

 행복 하려면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려면 가족 간의 많은 
대화와 베푸는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에 행복은 기둥인 가장이 
좋은 남편으로 좋은 아버지로서 
넓은 아량과 포용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족 간에 
잘 잤어 안녕히 주무셨어요 
가족의 인사에서 하루를 시작하면 
이웃과도 온종일 좋은 관계가 유지됩니다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사람은 행복에 주주가 되고
당장 쓰기에 바쁜 사람은 불행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에 
주인공이 되고 나중에라고 미루고 시간을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됩니다

 사랑을 하라 

사랑은 달콤한 유혹이지만 
이별은 때늦은 후회입니다
우리들의 인연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소중히 감싸 안아라

꽃잎에 새긴 사랑은 꽃 지면 시들고 
하늘에 새긴 인연은 비 오면 지위지지만 
가슴에 간직한 사랑은 백 년을 갑니다 

사랑은 내가 됫박으로 베풀고 보듬으면 
나에게 사랑이 돌아올 때엔 이자가 붙어 
말로 옵니다

 효를 실천하라   

헌 누더기 덕지덕지 기워 입혀 키운 자식이
아랫목 따뜻함을 알고 부모님 이부자리를 챙긴다

배고프게 기른 자식이 부모님 진지 상을 받들고 
조석 간데 없는 자식이 부모님 제사상을 모신다

못생긴 굽은 나무가 오래도록 선산을 지키듯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자식이 효를 실천하며 산다 

 삶의 철학은  

슬프고 힘들 때 
당신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께선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행복에 당선자입니다
 
거센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갈 줄 아는 
당신은 인생에 성공할 수 있지만 

거센 회오리바람에 주저앉는 당신은
이 세상에 비극에 주인공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있을 때 저축하고 없을 때 유효적절이 써라 
나보다 가난한 자를 위해 
콩 한쪽도 나누며 곁눈질이라도 하며 살아라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비록 초가삼간 오두막 집에 살아도 잠을 잘 수 
있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행복에 주인공이 
될 수 있지만 꿈에 궁전에 살아도 마음에 불만을 
안고 살아가는 자는 비극을 마음에 안고 살아가는 
슬픈 운명에 삶으로 빠져든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행복의 
주인이 될 수 있지만 부자라도 돈을 쫓아다니며 
돈의 노예가 되면 불행한 주인공이 됩니다 

 남을 배려 하려면 

인생이 절망으로 추락하면 삶에 의욕을 
상실하지만 고운 단풍은 땅 위로 떨어지면 
아름다운 들꽃에 양식이 된다 

남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생활에 
윤기가 없고 사랑 없는 사람은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과 같다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남을 생각하며 
배려하지만 자신도 못 다스리는 자는 인생에서 
실패한 삶에 주인공이다

 좋은 이웃이 되려면  

좋은 취미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삶이 
즐겁고 행복하지만 나쁜 취미를 갖고 사는 
사람은 불행에 불씨를 안고 살 수밖에 없다 

좋은 말을 들려주는 친구는 만나면 즐거운 
보물을 주지만 쓸데없는 잡담을 늘어놓는 
친구는 만나면 삶이 황폐해진다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고 남을 가르치고 
설득하려 하지 마라.  내가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남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라

 내 인품을 높이려면  

남에 험담을 하는 사람은 우정이 삼일도 
안 되어 적이 되지만 남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그 우정이 평생을 함께 간다 

타인에게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남을 탓하고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달도 차면 기울지만
너와 나의 인연에 끈을 좀 더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서 백 년의 사랑을 태우고 피워도 모자랄 
인품의 꽃으로 활짝 피워라  

 명예를 얻으려면  

이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이며 행복한 일입니까 

주어진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의 명예를 얻는 길이다
타고난 글재주에 가난한 시인이지만 
마음은 풍요로우니 오늘은 이 거리 
내일은 저 마을로 시 한 수 읊어가며 방랑 
삼천리 누벼도 건강히 살아 있으매 행복하고 

붉은 장미가 아무리 예뻐도 아름다운 글 
한 소절만 하리오 꽃잎을 감싸는 고운 시글은  
맑은 옥에 진주로 피여 있으리  

 영혼이 편안 하려면   

천당에 갈 때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한 조각 
근심 없이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으매
행복해하고 저승 갈 때엔 이승에서 한 줌의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게 살았다고 
큰 소리 떵떵치며 떠날 수 있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떠나도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삶으로 생을 마감하는 게 
영혼을 편안하게 할 것입니다  


/ 인생의 삶에도 철학이 있다






니체는 '운명애'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결국 자기의 운명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운명으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운명속에 자기를 던지는 삶.

그렇게 하면
운명과 자신이 하나가 된다.
그것이 인생, 즉 삶 자체가
목적이고  전제가 된다.



'이것이 인생이었나?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살고 싶다.'

/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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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파이어. | 작성시간 18.05.29 감사합니다,
    그래요,
    짧은인생 이지요,
    즐기면서 나누면서,
    배려하며 사랑하며,
    최선을 다합시다요...ㅎ
    행복한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銀影(은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30 늘 잘하고 계시는 정확한 사파이어님.
    밥을 하시면 누룽지 두께가 일정하실까...? 의심도 해보면서 ㅎㅎ
    정확한 사람치곤 참 유연하신 매력이 ~
    오늘도 행복 가득하세요 사파이어님^^

    엄마랑 큰아들이랑 유천 칡냉면에 물만두 먹고 왔어요 어제
  • 답댓글 작성자사파이어. | 작성시간 18.05.30 銀影(은영). 잘 하셨습니다,
    다정한모습이 그려지네요~^^
  • 작성자느린자전거 | 작성시간 18.05.29 차곡차곡 쌓인다는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
    아무리 조심하고 숨겨도...결국 내 자신은 다 알잖아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정직하려고 해요
    이익때문에 남을 속이지도 않구요

    오늘 모처럼 하늘이 파랗더군요
    주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ㅎㅎ

    좋은저녁시간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銀影(은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30 느린자전거님의 정직함이 느껴져요 글에서두요
    기도하는 마음이 일상이면 세상은 참 아름다울텐데..생각들곤 해요

    정직하지 않다는 건 이기적인 욕심이 앞서서인 것 같아요
    멀리 볼 줄 아는 혜안으로 나부터, 나먼저란 생활태도를 지향하고 있어요
    하늘이 내려다 본다고 생각하면 숨을 곳이 없다는 은영의 생각입니다\
    우리 그렇게 순한 마음으로 정직함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자구요

    감리로서 자격 있으신 느린자전거님
    행복한 일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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