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향기 김옥춘 5월엔 가족의 정이 유난히 아름다운 향기로 내 마음을 채우고 세상을 채웁니다. 내 마음을 채우는 일이 세상을 채우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참 놀랍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할아버지. 보석보다 귀한 자녀. 하늘보다 은혜로운 엄마 아빠. 내 부모 아니어도 내 자녀 아니어도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고 위대하다고 느낍니다.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내 생활에 지침이 되고 가르침이 됩니다. 큰 은혜 고맙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나의 올바른 생활로 가족의 사랑으로 이웃의 배려로 인류의 협력으로 자연의 정화 능력으로 우주의 멈추지 않는 운동으로 내 삶이 지켜진다는 것을 나의 세상이 지켜진다는 것을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큰 축복에 고맙습니다. 사람 사는 향기에 취하는 5월엔 아카시아 향기 찔레 향기에도 취합니다. 취함은 가득함 일 것이니 가득 채워 취하는 내 마음이 기특하여 나의 향기에 또 한 번 취합니다. 고단함과 고뇌를 극복하는 노력을 어려움과 부족함을 이겨내는 노력을 사람 사는 향기로 보내 준 당신 당신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3.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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