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고 입고 살고 즐기고 등등~
삶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니가 독박으로 모두 부담해라.
응 그럴게~
내가 주는 돈의 사용처를 적어서 달라.
괴롭히겠다는 것이 아니다.
조정과 개선에 필요한 자료로 사용하겠다.
사용처?
그거 싫다.
편하게 살고 싶다.
단 하루도
위 사실관계를
벗어난 생활을 한 적이 없네요.
일주일 식단표를 달라.
식단표는 어디까지나 계획서이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피한 일이 많다.
소화불량, 외식, 여행, 식욕변화, 준비불가 등등~
그때그때 협의하여
변경하면 되지만
어제 먹은 거
오늘 또 먹고
내일도 먹든지 굶든지~
아무 생각이 없는
시시각각의 기분에 따른
적흥적 식단은 싫다.
ㅋ
걍 내가 피곤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짜증만 냅니다.
인생 전반 여즉~
단 한 번도
가계부, 식단표 구경한 적이 없습니다.
이게
내가 반려인과 살았던
한평생의 나의 모습입니다.
조금도 빼고 더함이 없습니다.
삶에 필요한 모든 돈은 니가 독박~
사는 건 내가 편한대로~
ㅋ 음....
과거 현재 반려인들의 인생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의 반려인만 그럴까염?
ㅎ
사랑으로 어쩌구 합니다.
사랑~
그 참 사랑이란 게 참 거시기 하네....
ㅋ
나 이혼 20번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가 지금은
몸이 자주 피곤해서~
즉 늙어서 뜻을 실현 못할 뿐이지~
이혼 10번 한 사람이
이혼 20번 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능교?
10번 20번, 다른 거 없슴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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