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일기
글 / 이해인
너무 목이말라 죽어가던
우리의 산하
부스럼난 논바닥에
부활의 아침처럼
오늘은 하얀 비가 내리네
어떠한 음악보다
아름다운 소리로
산에 들에 가슴에 꽂히는 비
얇디 얇은 옷을 입어
부끄러워하는 단비
차갑지만 사랑스런 그 뺨에
입맞추고 싶네
우리도 오늘은 비가 되자
사랑없이 거칠고
용서 못해 갈라진
사나운 눈길 거두고
이 세상 어디든지 한 방울의 기쁨으로
한 줄기의 웃음으로
순하게 녹아 내리는
하얀비 고운비 맑은 비가 되자
지운이가 가꾸는 맥문동 입니다 ↓
집앞에서 / 지운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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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아름지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안녕하세요? 동트는아침님 !
귀한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지내셔요 ~ -
작성자문창- 작성시간 26.06.20 아름지운님 안녕 하십니까.
이해인님의 좋은글과 직접 찍은 아름다운 이미지에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름지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안녕하세요? 문창 운영자님 !
귀한시간 내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유의하시고
주말 편안하게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