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욕탕에서 ◈
한 건장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치질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엄청 악성치질을 앓았어요.
그래서 그는 언제나 그곳에
휴지를 끼우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목욕탕을 갔습니다.
옷을 벗는데 옆에서 깍두기
아저씨가 돈을 세구 있었네요.
그는 아무생각 없이 옷을 벗고
팬티를 벗었습니다.
근데 그곳에 끼워 논 휴지가 그만
떨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는 창피한 마음에 재빨리
주워서 옷장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돈을 세던
깍두기가 말했습니다.
깍두기: “그거 얼른 이리내거라”
치질청년: “예! 이건 제껀데여...”
깍두기:“계산이 안 맞는다. 얼른 내놔.”
치질청년:“그거랑 상관없는 거에여...”
깍두기:“아그야. 맞고 줄래 그냥 줄래.”
그는 무섭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그 피 묻은 휴지를 깍두기 아저씨를 향해
던져버리고는 목욕탕 안으로 잽싸게
도망쳐서 들어왔습니다.
- 얼마 동안의 정적이 흐른 후 -
그 깍두기 아저씨가 목욕탕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며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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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그 생리하는 놈 이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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