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과 의약품

작성자절대 고독|작성시간19.02.12|조회수79 목록 댓글 0

카페인과 의약품

 

카페인이란?

카페인은 다양한 식물에 들어있는 활성 성분으로 알칼로이드의 일종이다. 구조적으로는 질소가 4개 들어있는 6각형과 5각형이 붙어있는 대표적인 잔틴(Xanthin) 구조의 물질이다. 카페인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커피에 많이 들어 있으며, 이 외에도 차, 코코아, 과라나 등에 천연으로 함유되어 있고 진통제 및 감기약 등에도 일부 함유되어 있다. 가장 주된 기능 두 가지는 각성 작용과 이뇨작용으로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일시적으로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통해 소변이 자주 마렵게 하는 효과가 있다.

 

카페인의 작용기전

체내의 세포는 활동을 하면서 ATP(아데노신3인산)를 분해하여 아데노신을 생성한다. 생성된 아데노신은 신경세포의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고,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이 결합하면 해당 신경세포의 활동이 둔화된다. 뇌에도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뇌에서의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이 많이 결합하면 졸음이 오게 된다. 카페인은 이러한 아데노신과 형태가 비슷하여 아데노신 대신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다. 아데노신 수용체에 카페인이 결합하게 되면 아데노신이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졸음이 억제되는 것이다. 더불어 카페인은 뇌 혈류장벽(Blood Brain Barrier)를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에도 쉽게 접근해 이와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카페인의 이러한 각성효과는 어디까지나 아데노신 수용 체에 대신 결합하여 일시적으로 아데노신이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게 하여 생기는 현상으로, 피로의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한 다. 오히려 늦은 시간에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뇌의 온전한 수면을 방해해 다음날의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의 분비량을 늘리고 분비된 도파민은 도파민 수용체에 작용하여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이러한 기능 중에는 강심작용, 호흡 및 중추신경 흥분작용, 이뇨작용 등이 있다. 일부 지방분해나 운동능력을 향상 시키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이는 카페인의 주된 작용기전은 아니다.

 

카페인과 의약품의 상호작용

이렇듯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카페인은 그만큼 다양한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물질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약을 먹을 때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먹지 않아야 한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성인의 경우 3~7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복용한 카페인이 체내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위해서는 반나절 이상이 걸린다. 약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상호작용을 가진 약물은 천식에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인 테오필린으로 그 성분의 유래 자체가 차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카페인과 함께 복용 시 중추신경 흥분작용이 증가되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카페인은 또한 종합비타민을 복용할 때에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 C는 배설이 너무 빨리 될 수 있으며, 비타민D의 경우 카페인이 비타민D 수용체에 작용해 비타민D의 흡수를 방해할 수있다. 감기약이나 진통제에는 약 자체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감기약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졸음이다. 이러한 졸음을 억제하고자 감기약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진통제의 경우에도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카페인을 복합해 놓은 경우가 많다. 이때 카페인은 주성분의 작용을 빠르게 해주는 효과및 진통제의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각성제 및 흥분제로써 작용하여 진통효과가 잘 듣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 복용 시의 주의사항

이렇듯 널리 사용되는 카페인은 나도 모르게 1일 복용량을 초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카페인의 일일 섭취권장량은 성인의 경우 400mg로 이는 커피 두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커피로는 두 잔이나 문제가 되는 것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카페인이 다양한 의약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카페인을 포함한 의약품을 복용하는 중에 커피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카페인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여 복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두통, 불면증,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울렁거림 등을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카페인은 다른 의약품 및 영양 성분과도 많은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약 복용 전후로는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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