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가 내리는 날

작성자노준원(전주)|작성시간26.06.05|조회수79 목록 댓글 1

◈ 밤비가 내리는 날 =노준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날 사정없이 바람이라도 불면 몸부림치듯 흔들리는 나무를 보며 조금은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 그리움이 쌓여서 병든 밤이 찾아와 견디지 못할 우울로 무너지는 밤이면 창문이 통곡하듯 울면서 흔들리게 세찬 바람이 사정없이 불어온다면 그걸로 조금은 그리움을 달랠 수 있다. 사랑의 목마름으로 우울해질 때 보고 싶은 마음에 잠 못 이루는 밤 바람이 비를 데려와 속삭이듯 내리면 내리는 빗소리에 허기진 사랑을 달래고 창밖에 들리는 빗소리를 안주삼아 쓰디쓴 소주 한잔으로 나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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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좋은게 좋아. | 작성시간 26.06.06
    올려주신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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