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튜니아꽃

작성자마리아마리|작성시간26.06.17|조회수86 목록 댓글 9

페튜니아꽃 / 마리아마리아

 

 

 

해마다

지금 쯤이면

 

뻐스 정거장에 화려하게

여러 색으로 장식하는 페튜니아

 

바람에 흔들흔들

꽃을 보는 마음에 살그머니 눈웃음 짓게 하는

 

그런데

웬일일까

 

그 하루

몹쓸 통증은 친구로 하루 종일 머무른 이유였을까

 

감성이 

하늘로 날랐는지

땅속으로 숨었는지

 

봐도

우울증처럼 그저 그려려니

 

정겨운 달동네

은지를 생각하니 

 

그 아이 미소와 웃음을 보는

 

꽃이름 몰라

'은지꽃'이라 이름 짓고

 

옛 기억 속

그 아이는 훌쩍

 

지금

어떤 모습

무얼 할까

.

.

 

그때

이쁜 분홍빛으로

사랑처럼 찾아들었던

 

눈이 맑고 고운

그 아이

 

'은지꽃'

 

바람 향기 따라

웃음 번져 날 것 같았던 밤

 

 

오랜 시간이

지나

 

세월은

마음을 퇴색하게 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기억처럼

 

사랑은

그런 것일까

 

글메모 : 202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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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마리아마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방장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松山 차원대 | 작성시간 26.06.17 은지꽃!
    예쁜 이름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마리아마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린두 | 작성시간 26.06.18 꽃이 예쁘지 않은 꽃이 없지만
    은지꽃이란 이름이 정겹네요.

    때로 희미하게 생각나는 지난 기억들
    생각할 수 있음이 행복이죠.

    많은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가지고 싶네요.
    이제 쉽게 만들 수 없음이 아쉬워서요.

    마리아마리님 많이 덥네요.
    건강 하십시오.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6.06.18
    사랑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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