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튜니아꽃 / 마리아마리아
해마다
지금 쯤이면
뻐스 정거장에 화려하게
여러 색으로 장식하는 페튜니아
바람에 흔들흔들
꽃을 보는 마음에 살그머니 눈웃음 짓게 하는
그런데
웬일일까
그 하루
몹쓸 통증은 친구로 하루 종일 머무른 이유였을까
감성이
하늘로 날랐는지
땅속으로 숨었는지
봐도
우울증처럼 그저 그려려니
정겨운 달동네
은지를 생각하니
그 아이 미소와 웃음을 보는
꽃이름 몰라
'은지꽃'이라 이름 짓고
옛 기억 속
그 아이는 훌쩍
지금
어떤 모습
무얼 할까
.
.
그때
이쁜 분홍빛으로
사랑처럼 찾아들었던
눈이 맑고 고운
그 아이
'은지꽃'
바람 향기 따라
웃음 번져 날 것 같았던 밤
오랜 시간이
지나
세월은
마음을 퇴색하게 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기억처럼
사랑은
그런 것일까
글메모 : 202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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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마리아마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방장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松山 차원대 작성시간 26.06.17 은지꽃!
예쁜 이름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마리아마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린두 작성시간 26.06.18 꽃이 예쁘지 않은 꽃이 없지만
은지꽃이란 이름이 정겹네요.
때로 희미하게 생각나는 지난 기억들
생각할 수 있음이 행복이죠.
많은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가지고 싶네요.
이제 쉽게 만들 수 없음이 아쉬워서요.
마리아마리님 많이 덥네요.
건강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