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산사에서

작성자노준원(전주)|작성시간26.06.18|조회수98 목록 댓글 2

◈ 비 내리는 날 산사에서 =노준원=◈ 바람 부는 날 한적한 산길을 걸으면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바람에 반항하듯 고이 간직하고 보여주지 않던 속살로 눈을 희번덕거리며 몸부림을 치고 있다. 낯선 이방인의 발소리에 놀란 산새들의 부산한 날갯짓 소리에 놀란 고라니가 깊은 골짜기로 혼비백산 줄행랑을 친다. 느닷없이 쏟아지는 요란한 소낙비가 떡갈나무 잎에 떨어지며 난타하는 소리는 박자 리듬 다 무시하고 가슴으로 파고들어 비에 젖어 시린 마음을 끝내 울려버린다. 젖은 마음 추스르며 산자락을 돌아들자 산사의 풍경소리가 시린 가슴을 울리고 대웅전 앞뜰의 석탑이 천년의 세월을 침묵으로 벌을 서며 속죄하듯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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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터프가이 | 작성시간 26.06.18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 작성자좋은게 좋아. | 작성시간 26.06.19 올려주신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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