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고백

작성자단월|작성시간14.01.27|조회수75 목록 댓글 6

   
 때늦은 고백  단월/ 황은경

차라리 말을 말지
건너지 못할 강줄기
샛길 내서 돌아가네
모른척하고 말지
그냥 살던 대로 그렇게
나보고 어쩌라고
 
하얀 모래 같은 이야기
톡 톡 붉은심장 덩어리 태운다
앙금만 모래속 에서 빛나
통곡하는 나의 부처가
가슴에 맺힌 사리를 뱉는다

가슴에 찍혀 날지 못하는 새
고통은 뼛속까지 동반한 체
첫차를 타고 마중 나가네
겨울 늦은 오후는 
희뿌연 약속만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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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단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27 동강님의 따스한 발길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명절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dl시조사랑 | 작성시간 14.01.27 어짜노..늦은 고백은 농숙도 할긴데
    잘 감상하였습니다.
    향필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단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28 깊은마음 헤아려 주신 시조사랑님
    감사드립니다,명절 잘 보내시고 고은날 되십시요^^
  • 작성자엉컹퀴 | 작성시간 14.01.27 단월님!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단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28 엉컹퀴님의 고마운 발걸음 받듭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고은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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