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4월의 결실
by / 美林 임영석
봄빛 예쁜 꽃길 행진
휘날리던 꽃비 지나가고
어느덧 주렁주렁 4월의 결실
아직은 초록빛 열매
서서히 황금빛 익어가는
연둣빛 잎새 사이로 알알이
풍요로운 봄빛 과실
4월의 살구 빛깔 오동통
아름다운 날의 그 향기로움
봄의 언덕을 넘는다
초록 물드는 4월 끝자락
자연의 선물 익어가는 세월
알알이 봄에서 여름
과실의 만남 살구, 매실
앵두, 버찌로 이어지는 결실
풍성한 오월 여름날
자연이 주는 큰 선물은
초여름의 향기 선물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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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松山 차원대 작성시간 24.04.27 벌써 매실이 달렸더군요
싱그러운 글에 향이 나는 듯...
다녀갑니다 -
작성자논길 구영송 작성시간 24.04.27 며칠전 4-19 묘역을 찾은적 있었죠
그곳서 매실 나무에 팥알만큼한 크기가
조롱조롱 매달려 인사하는듯
흐느적 했습니다..... 시인님의 매실나무는 무척 크게 자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