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성자초막|작성시간24.07.20|조회수82 목록 댓글 4

그냥

/

말이란, 글이란

다 아는 야기 뻔한 야기인데

허전함 달래려고 자꾸 해 본다

/

산다는 것도 

몰라서 그런 게 아니다

알지만 깨닫지 못하여

절박함을 못 느꼈기에

엉뚱한 짓 헛딴 짓을 한다

/

어느 장단에 

어떻게 놀아나다가 갈 것인가

무수한 주장이 넘쳐나지만

그러다가 말며 떠나고 나면

허무와 무상함이로다

/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지만

삶은 계산대로 되지 않으며

곱하기 나누기 빼기도 있어

어디로 튈지 어찌아랴

//

‘화간반개(花看半開) 

음주미취(飮酒微醉) 

차중대유가치(此中大有佳趣)’이라

/

(“꽃은 반쯤 피었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술은 은근히 취했을 때가 좋다.

이 가운데 참다운 즐거움이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沃溝서길순 | 작성시간 24.07.20 그냥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동트는아침 | 작성시간 24.07.20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엔젤 아그네스 | 작성시간 24.07.20 좋은 글 잘 감상하고 있어요..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래요
  • 작성자논길 구영송 | 작성시간 24.07.20 술은 조금 마셨을때가 가장좋다...... 술꾼들 다 그런말하죠 딱 한잔만하자...
    허곤 두어병 마시고 후회하는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