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몸을 늙게 하지만.

작성자행복한 삶|작성시간25.06.15|조회수172 목록 댓글 11

세월은 몸을 늙게 하지만.

🙏🎋幸福한 삶🎋🎎🎋梁南石印🎋?🙏

 

사랑은 나이를 모른다.

백발이 내려앉은 이마 위에도

한때의 떨림은 고스란히 남아 있고,

 

마디 굵은 손등 위에도

그 사람을 처음 바라보던 햇살이 머문다.

 

그래서일까.

살아온 날이 더 길어도

남은 날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

내 마음 한켠은 여전히 봄이다.

 

오래된 사진 속, 잊은 줄 알았던 미소처럼

따뜻함은 어느 날 문득

불쑥, 조용히 찾아온다

 

사랑은 때로

무모했고, 어리석었고,

그래서 많이 아파했다.

 

내어준 만큼 돌아오지 않고

기다린 만큼 오지도 않았고

건넨 마음도 되돌아오지 않았지만,

그 모든 순간과 그 모든 날들이

 

 

어쩌면,

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세월은 몸을 늙게 하지만

마음까지는 닿지 못한다.

단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한 사람은

그 사랑의 깊이만큼은

영원히 젊게 남는다.

 

상처 위로 자란 마음,

그마저도 품는 용기,

다시 내미는 따뜻한 손짓

 

그 모든 순간의 사랑이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사랑은 시들 수 없어

흐르는 눈물을 머금고,

 

황홀한 꽃처럼 피어나며,

추억으로 살아있게 만들어.

끝내 사랑은 늙지 않게 한다

 

세월 앞에서도 시들지 않는 사랑의 진심,

그 숭고함을 이렇게 조용히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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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행복한 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6.17 동트는아침님,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밝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린두 | 작성시간 25.06.15 풍족한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래오래 가지고 행복 하십시오.

    밖에는 어둠이 서서히 내리네요.
    좋은 하루로 마무리 하십시오.
    건강 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행복한 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6.17 글 벗 린두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풍족한 마음을 지니신 친구님께
    그 행복이 오래도록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밖에는 어둠이 내려와도
    친구님의 하루가 좋은 기억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논길 구영송 | 작성시간 25.06.16 세월은 몸을 늙게 하지만
    좋은 글 읽으며 마음 편히 갑니다
    시인님의 행복한 하루가 있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행복한 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6.17 글 벗 논길 구영송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세월이 몸을 늙게 하지만
    마음은 좋은 글로 편안해질 수 있지요.
    따뜻한 말씀 깊이 감사드리며,
    구영송님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가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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