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세 가지 걸음

작성자인희*|작성시간24.04.27|조회수159 목록 댓글 3



    시간의 세 가지 걸음 ‘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달아나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밖에 안 된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듯이 폭염이 내리쬐다가 또 비가 쏟아지고, 다시 폭염이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다가온다. 절정에 가면 모든 것은 내리막길을 가기 마련이다.​ 느리게, 그리고 주저하면서 다가오는 것 같지만 미래는 현재가 되는 순간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날아가 버린다.​ 하루하루는 지루한데 일주일은 금방 흩어지고, 한 달이나 일 년은 쏜살같이 날아가고 없다. 우리 만난 지가 언제였더라 하며 악수하다 보면 못 본지 10년. 강산도 변하고 사람의 마음도 변해 한때의 친구가 서먹서먹한 타인이 되어 있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가며 산다는데 인생에서 패자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인생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이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우린 그저 무엇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에 왔으며 그 경험이 다할 때 세상을 떠날 뿐이다.​ 적지 않은 경험을 했지만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어떤 경험이 내 인생에 남아 있을까?​ 다가오는 미래를 다 알 수야 없지만 참으로 중요한 것은, 시간에 끌려다니며 살지 말고 시간을 부리면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김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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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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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트는아침 작성시간 24.04.27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맘짱 . 작성시간 24.04.28 귀한 글 나눔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 작성자정 읍 ↑ 신 사 작성시간 24.04.28 이 세상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꽃길만 걷고 싶다고
    걸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잘나가는 인생을 누구나 바라지만,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승자와 패자가 한순간에
    바뀐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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