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 김재진
비워야 할 것 비워내지 못하는
버려야 할 것 버리지 못하는
내 마음의 구정물 통.
서성거리며 문밖에 서 있는 내가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내 마음의 아픈 오물.
홈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이
벗은 발바닥에 닿는 새벽 두 시
멀쩡히 잠든 사람들의 얼굴 밟고
욕된 시간들이 일어난다.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
눈감지도 못하는 미망迷妄.
아무것도 믿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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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종승 작성시간 26.04.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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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음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2
하루도 함께여서
참 반가우신
마중을 드립니다
봄맞이 잘 하시구요
고운 하루 쉼표의 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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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넹 작성시간 26.04.02
추천~~ 7~~
어제 보다 더 활짝 핀 벚꽃~~
아니 꽃들의 세상이 되었네요.
자고 나면 여기저기서 꽃들이 웃고 있어요.~~
그래도 바람은 아직 에넹에겐 거북스럽군요.
감기 들기 딱 좋은 날씨랍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셔야 해요!~~
4월도 힘껏 파이팅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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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음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3
그러니요
요즘 벚꽃길 얼마나 행복하시것어요
여행다녀오면 만사가 더 피곤한데
다녀 구셨구려
이젠 봄이라고 하는데
어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디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입니다
빗소리가 다시 들어도
참 좋아요
주말 휴일 잘 보내셔요
에넹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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