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장미 핀 길목

작성자향린 박미리|작성시간26.06.10|조회수163 목록 댓글 10




줄장미 핀 길목 / 향린 박미리 줄장미 담을 넘는 길목에 붙박이 된 사랑 하나 덩그러니 걸려있네 허언으로만 남은 진실, 그 수북한 진실 사이로 풋풋이 떠오는 얼굴 장미의 길목 속으로 그리워지네 저처럼 하늘 오르던 날 그 가슴 차지한 채 우리 서로가 그 얼마나 붉었었던가 지고 나면 앙상한 담장만 남을지라도 붉어오는 계절 주체 못해 장미의 가슴으로 산 그런 날 있었었지 유정 무정의 세월 속으로 무덤덤해진 가슴에 한없이 줄을 대며 그날을 읊어 오는 장미, 저 줄장미 입술이 부풀도록 내 고운 유월을 읊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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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스라이 먼 | 작성시간 26.06.10
    곱고 고운 시 감사합니다.
    평범함에서 비범함을 찾아내는 귀한 님!!
    오늘도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아스라이 먼 | 작성시간 26.06.10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6.11 감사합니다
  • 작성자그림자 신사 윤 기명 | 작성시간 26.06.11
    장미향기는 유혹의 대명사

    6월은 줄장미도 저물어 가지만
    짙은 향기는 여전하게
    옛 사랑을 소환하기에
    충분합니다

    다소곳한 흰장미가
    시어와 어울려서
    부풀던 시절을
    다시보게 만들고 있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향린 박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동트는아침님
    느림보 거북이님
    핑크하트님
    드롱님
    아스라이 먼님
    김종승님
    그림자 신사님
    좋은 아침 여셨지요^^
    함께 해 주신 마음 늘 감사히 여깁니다

    장미의 계절 유월도 중턱을 넘고 있네요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휴일 즐겁게 채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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