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수 (純 粹)

작성자아스라이 먼|작성시간26.06.16|조회수83 목록 댓글 13


순 수 (純 粹) - 김나현 - 사람들은 말이야 흰 도화지에 예술도 하고 때론 더러운 낙서를 하곤 하지 그마저도 성에 차지 않아 찢기도 하고 구겨서 쓰레기통에 처넣기도 해 가면을 쓴 예술 작품은 화장실에 걸리기도 하고 고가품으로 둔갑하여 우상처럼 벽에 걸리기도 하지 그 어떤 색도 오롯이 받아들여야 하는 도화지는 차라리 검은색이고 싶을지도 몰라 설원이 녹아버리면 원색이 드러나는 더러운 세상처럼 순수란 말이지 단순해 보이지만 그만큼 아픔을 많이 지녔다는 것일 게야 난 오늘 뒷골목 골동품 가게에서 십자가 보혈의 피처럼 빨갛게 울어 지친 하얀 토끼의 눈물을 보았어 칼에 베인 순수의 눈물은 천 개의 색이 쏟아지는 빛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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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스라이 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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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핑크하트 | 작성시간 26.06.16 안녕 하세요....아스라이 먼님
    감동방에 좋은 글 고맙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편안한 쉼 하세요
    추천...3 드립니다
  • 작성자문창- | 작성시간 26.06.16 아스라이먼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순 수 (純 粹)의 좋은글에 다녀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문창- | 작성시간 26.06.16 올려주신 순 수 (純 粹)의 좋은글에 추천4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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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문창- | 작성시간 26.06.1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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