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램-장귀남
낭독-이의선
석양 노을에 짙게 그을린
마음의 흔적들
환한 웃음 ㅡ
행복한 미소 머금고
언제나 처럼 소녀의 정겨운 모습
보고픔의 나래가 펼쳐친다
그 미소속에 숨어있는 아픔의
이별을 어떻게 말할수 있었을까
신록의 계절속에 묻혀 ㅡ
삶의 희열을 한껏 뇌이며
밀려드는 공허한 생각 들은
밤의 고요한 적막에 흩날려
망각속에 사라진다
가로등도 희미해져 졸고 있는듯
함께 거닐던 그 길 ㅡ
이밤도 함께한듯 미소와 행복이
밀려와 보고픔이 더욱 더 ㅡ
두손 합장 했던 바램들
나 이제 영원히 당신 품안에
머물고 싶다
긴 ㅡ 침묵의 고뇌를 헤이며
마음은 그날에 그쳐 있어
힘든 아픔을 이겨내며
기다림은 혹시나 오늘도
이어간다
용문산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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