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을 둘러 오셨네요
어떠 하던가요
나쁜 것과 좋은 것들 다 경험해 보셨죠
이젠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 봐요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니깐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서로를 다 알지 못해요
왜냐면 마음이 간사해서 그래요
수시로
내 기준에 맞게 움직이거던요
그리고 상대에게는
이상적인 모습을 바라기 때문에 ..
적당한 배려는 필요 하지만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내가 상처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
더 넓은 세상을 보세요
피고 지는 꽃들
맑고 흐리고 비오는 날씨
그리고 사계절의 멋진 풍경들
아직 세상은
나에게 멋진 놀이터 잖아요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 동안
그러니 건강을 더 많이 챙겨요
젊고 늙음의 차이는 마음의 나이 입니다
또 마지막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잘 가라고 인사도 건네지 못했는데
365일이 송두리째 저 너머로 사라져 버리네요
내일이면 새로운 희망의 365일이 다가 오겠죠
한 해의 작별 인사 / 사랑빛 김 경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