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도종환

작성자沃溝 서길순|작성시간26.03.28|조회수57 목록 댓글 2


꽃잎

도종환

처음부터 끝까지 외로운 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지금 내가 외로워서가 아니다.
피었다 저 혼자 지는 오늘 흙에 누운
저 꽃잎 때문도 아니다.
형언할 수 없는 형언 할 수 없는
시작도 아직 못할 곳에서 와서
끝 모르게 흘러가는 존재의 저 외로운 나부낌
아득하고 아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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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沃溝 서길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8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행운을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沃溝 서길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8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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