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맘 때에는 ㅡ문태준

작성자沃溝 서길순|작성시간26.05.25|조회수36 목록 댓글 3

그 맘 때에는 _ 문태준

하늘에 잠자리가 사라졌다
빈손이다
하루를 만지작만지작 하였다
두 눈을 살며시 또 떠보았다
빈손이로다
완고한 비석 옆을 지나가보았다
무른 나는 금강이라는 말을 모른다

그맘 때가 올 것이다 잠자리가 하늘에서 사라지듯
그맘 때에는 나도 이곳서 사르르 풀려날 것이니

어디로 갔을까
여름 우레를 따라 갔을까
후두둑 후두둑 풀잎에 내려앉던 그들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沃溝 서길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5 new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沃溝 서길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5 new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사랑천사 | 작성시간 26.05.25 new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