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생각을<詩庭박 태훈>
이른 아침 다섯시반
새벽시장 바쁜 사람들 떡집에
따뜻한 기정떡 팥시루떡
비상금 만원 주머니 지갑밥 ---
팥시루떡 기정떡을 ----
1000원이 남아 콩나물 1000원
검은 비닐봉지에 떨이라고 한봉지 가득 많이 준다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에 입가에 띄는 미소
이좋은 세상 이좋은 날에
코로나19조심에 긴장감을 풀수가 없다
가깝게 산다면 이떡을
우리 손주 녀석들에게 자 먹어라 --
좋아하는 꼴 보겠구만 ---- -
요즘 보기드물게 세자녀 가정
맞벌이 가정에 아이셋 키운다고--
암-- 힘들지
옛날에는 말 안듣는 녀석은 회초리가 약이라고
손들고 벌서는게 버릇 고치는 방법이었지만 ---
지금 세상 아동 학대 난리난다 난리 난다 ---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아들 며느리----
벌줘라 회초리들어라 --
그 소리는 아동학대 ----
그래서 그래서 더 힘들다는 아이들 키우는 세상 -
옛날에 아들딸 일곱 여덜명 자식 키우는 방식
벌서는것 아니면 회초리 아니면 어떻게 키웠다던가요
농삿일에 찌든 세상 --
그 고생 말로 표현이 된다던가요?--
그래도 키워논 자식들 집안
잔칫날 거실로 가득 ---
열다섯 수물셋 -----
지금은 그렇게 못 키워라 애완견 한마리 아이 하나
그것이 젊은 사람들 사는 방식이라고
할머니 푸념소리에 할아버지 한말씀
냅둬 버려 주구 세상 주구가 사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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