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익어가는 유월

작성자이헌 조 미경|작성시간26.06.05|조회수65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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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익어가는 유월 /   이헌 조미경

따사로운 햇살 아래
땅에서는 푸릇푸릇
푸성귀가 자라고

과수원에는
달콤한 과일들의
따스한 미소

논에는 농부의 한숨이
고단한 육체의 결실이
알알이 익어 간다

목마른 이의 목을 축여 주는
시원한 우물물의 고마움이
향긋함으로 다가오는 유월

산과 들에 식물의 힘찬
발길질 소리로
여름은 여물어 간다

 

들판에 소삭거리며 자라는 푸성귀

그곳엔 아낙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잔디밭엔는 이슬의 영혼이 식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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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그림자 신사 윤 기명 | 작성시간 26.06.06
    오디와 앵두가 익어가는
    6월이 따습게 정원을
    낙원으로 만들고 있네요

    한번 더 보고 싶은 사람들

    여름이 익어가는 유월의
    소망이 되어서
    창착방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헌 조 미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벚나무에 버찌가 까맣게 익어가고
    뽕나무에는 오디도 익어갑니다.
    모두 그리운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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