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rba's Dance 조르바의 춤 -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의 OST

작성자무애자|작성시간24.04.18|조회수42 목록 댓글 7

𝄃 Zorba's Dance 조르바의 춤 𝄂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 (1964)의 OST

1. Zorba The Greek Dance - The Greek Orchestra Emmetron Music 2. André Rieu - Zorba's Dance 3.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를 향해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의 영혼을 보여주는 작품 4. 그리스인조르바 /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 [알릴레오 북's 10회]

1. Zorba The Greek Dance - The Greek Orchestra Emmetron Music



2. André Rieu - Zorba's Dance (Magic of the Movies)


그리스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겸 가수 미키스 데오도라키스(1925. 7. 29)의 곡이다.

《그리스인 조르바》(그리스어 원제: Βίος και Πολιτεία του Αλέξη Ζορμπά, 알렉시스 조르바의 삶과 모험, 영어: Zorba the Greek)는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이다. 1946년에 처음 출간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 이윤기가 번역하여 출간된 바가 있으며, 2018년에 유재원 교수가 그리스어 원전에서 직접 번역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야생마 같이 거칠면서도 신비한 인물 알렉시스 조르바로, 그의 도움을 통해 책밖에 모르는 펜대잡이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젊은 그리스 지식인이 작품의 서술자로서 조르바라는 인물을 관찰하고 그의 면모를 전달한다.

│6분 안에 듣는 고전문학 [6분 클래식]

2.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를 향해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의 영혼을 보여주는 작품



낭독 및 내레이션 │최종헌, 최은성 배우
평론 │노태훈 문학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이나헌 작가
📖 노태훈 평론가의 평론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883년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태어나 1957년 지병이었던 백혈병으로 사망하기까지 삶 자체가 문학이었던 작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곳에서 성장하면서 동서양의 문화적 교류, 역사적 문명의 근대적 전환 등을 경험했고 인간과 삶에 대해 철학적인 사유를 지속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를 떠돌아다니면서 카잔차키스는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그가 가졌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깊이 있게 그려내면서 대문호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경험이 어느 정도 투영되어 있기도 한 소설인데요. 책벌레인 ‘나’가 우연히 크레타로 향하는 길에 ‘조르바’를 만나 이후의 삶을 동행하게 되는 것이 소설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조르바가 살아왔던 삶을 이야기로 전해 듣고 그의 인생과 사상에 ‘나’가 감화되는 얼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살아 있는 가슴과 커다랗고 푸짐한 언어를 쏟아 내는 입과 위대한 야성의 영혼을 가진 사나이, 아직 모태인 대지에서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로 조르바를 묘사하면서 자신이 그토록 찾던 사람임을 ‘나’는 강조합니다. ‘나’로부터 관찰된 조르바는 정말로 특이한 사람인데요. 세상의 모든 일에 초연하면서도 번뜩이는 기지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고, 광인이나 괴짜 같으면서도 때때로 매우 합리적이고도 명료한 판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의 기이한 행동이나 야인의 풍모는 온갖 가면을 뒤집어쓰고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쾌감을 느끼게도 합니다.

흔히 우리가 난세의 영웅, 불세출의 천재, 희대의 아티스트 등으로 인류사에 남을 인물을 기억하곤 하는데요. 조르바는 그야말로 자유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기는 쉽지만 나 자신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기는 무척 어렵죠. 조르바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를 인간의 성스러운 가치로 승화시킵니다. 거추장스러운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버리기도 하고 여성 편력의 욕망과 일차원적 즐거움에 거침없이 몸을 맡기는 조르바의 모습은 우리가 한 번쯤은 꿈꾸었지만 결코 실현될 수 없는 자유인의 형상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하던 일이 망해버려도 술에 취해 바닷가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 조르바의 이미지는 독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어 오래도록 기억되기도 합니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957년 고향 땅에 묻히면서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남겼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이처럼 『그리스인 조르바』는 자유를 향해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의 영혼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특히 20세기 근대적 전환기에 세계와 갈등하는 개인의 모습은 마치 루쉰의 ‘아큐’와도 같이 조르바에게서도 나타나는데요. 다만 이 자유가 남성적, 이성애적, 서구적 자유라는 점에서 시대적 한계를 절감하면서 읽게 되기도 합니다. 21세기의 조르바는 어떻게 탄생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3. 그리스인조르바 /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 [알릴레오 북's 10회]

미키스 테오도라키스-The Violent Coloured Mountains. Magic Night https://cafe.daum.net/daum1000/2oPP/2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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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沃溝서길순 | 작성시간 24.04.18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무애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8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沃溝서길순 | 작성시간 24.04.18 무애자 주무셔야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파토스 | 작성시간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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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돌고돌아. | 작성시간 24.04.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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