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오는 거리(성재희) / 김인배 트럼팻

작성자정남진1|작성시간24.05.05|조회수103 목록 댓글 0





보슬비 오는 거리(성재희) / 김인배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내 사랑은 눈물 뿐인데 아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은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져 잠이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 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
(작사 전 우, 작곡 김인배)는 

1965년 초반
「성재희」가 발표하여 
큰 히트를 한 곡입니다. 

곡이 발표되자 마자, 
당시 가요계와 일반 대중들의 반응은
"여성으로서 어떻게

그토록 
저음(低)을 어떻게 발성(發聲)할 수 있느냐
"면서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신인 여성 가수「성재희」(1943년생)의 
저음(低音)은 너무도 경이적(驚異的)이라, 

그 목소리가 남자인지 
여자의 목소리 인지 조차도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보슬비 오는 거리』는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 盃 쟁탈 
"전국 경음악(輕音樂) 경연대회'에서 

출전한 악단의 지정 곡으로도 
채택 되어 화제(話題)가
되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보슬비가 촉촉이 내리는 거리를
걸어가는 여인(女人)이 있었다.

자신의 몸에 젖어 드는 보슬 비처럼 
그 여인(女人)은 자신의 추억에
젖어서 걷고 있는 것이다.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며,
잊어버리려고 했지만, 

보슬비 오는 날이면 
사랑에 대한 추억이 되살아 
거리를 뛰쳐 나와야 하는 지도 모른다."는

이런 가사 내용을
「성재희」는 보슬비에 젖은 것 같은 
목소리로 정감(情感)을 한껏 내었습니다.



그러나, 「성재희」는 
이 노래 딱 하나 히트시키고,

1960년대 최고의 대중 잡지
'아리랑'에서 제정한

'독수리 대상'에서 신인 여가수상을
받고 자취 없이 사라졌습니다.

"일본의 보석 재벌과 결혼했다는
후문(後聞)이 있었죠." 

그것은 「성재희」가 가수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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