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 of Sanchez(산체스의 아이들) - Chuck Mangione. 외

[무애자]

𝄃 산체스의 아이들 𝄂 Chuck Mangione.. Sharp Eleven Big Band. 태평소/김경아.외

1. Sharp Eleven Big Band(Poland) - Children of Sanchez
2. Chuck Mangione - Children Of Sanchez
3.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태평소협주곡 - 산체스의 아이들 (태평소/김경아)
4. Cleo Laine & James Galway - Consuelo's Love Theme 
5. Children of Sanchez(1978, 한글자막) / Chuck Mangion

1. Sharp Eleven Big Band - Children of Sanchez 2018

Sharp Eleven Big Band from Poznan, Poland

2. Chuck Mangione - Children Of Sanchez

3.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태평소협주곡 - 산체스의 아이들 (태평소/김경아) (2016.08.19,금)

4. Cleo Laine & James Galway - Consuelo's Love Theme (1980)

5. Children of Sanchez(1978, 한글자막) / Chuck Mangione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은 멕시코 빈민가에 살고 있는 산체스 가족들의 삶과 애환을 연대기 형식으로 그린 영화이다. Hall Bartlett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는 명배우 안소니퀸이 출연하고 있는 영화로 보고 나면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남겨준다.

고난과 역경을 잡초처럼 헤쳐가는 산체스가의 사람들을 통해서 인생을 반추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기계와 물질만능의 시대를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근본적인 감동의 시각을 제공해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극장개봉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유일하게 이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은 비디오를 통해서인데 그것조차도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아 감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정작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이유는 음악 때문이다.

모던재즈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고 평가되는 위대한 뮤지션 척멘지오니가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의 음악을 담당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때의 당혹감은 지금도 회자된다. 그것은 이 영화가 주는 무게감과 우울한 정서를 척멘지오니가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다름아닌데 이 과정에서 척멘지오니의 부담감은 두가지 정도로 다시 요약된다.

하나는 전문 영화음악가가 아닌 그가 영화를 음악으로 읽어내는 시점에 대한 고민이며, 또 다른 하나는 촉박하게 할당된 시간에 대한 고민이다. (실제로 영화음악 의뢰가 이루어진 시기와 기간은 매우 촉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척멘지오니의 이런 고민은 작품발표 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펫과 모던재즈의 그늘을 업고 그가 만들어 낸 음악은 대단히 활달한 기상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 활달함은 영화의 내용이나 정서와는 다른 얘기이다. 많은 비영화음악가들이 영화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리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는데 척멘지오니는 보컬과 트럼펫, 이외에도 현대 모던재즈의 전형적인 구성을 포기하지 않고 작업했다.

그가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트럼펫의 멜로디와 탁월한 곡 구성, 리듬감은 오히려 이전작들을 훨씬 더 압도하고 있다. 'Children Of Sanchez(Overture)'와 'Consuelo's Love Theme'같은 곡에서 종횡무진 들려주는 구성은 이미 다양함을 넘어 거의 경악할만한 수준이며 왜 이 음반을 명반의 대열에 올려놓는지 귀로 생생하게 확인시켜 준다. 이 음반은 78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오스카상 후보에도 올랐다.

CHILDREN OF SANCHEZ | für Marching Band | Chuck Mangione

[무애자]

감사합니다

[沃溝서길순]

[무애자]

기온이 좀 터무니 없는 요즘이네요
감사합니다

[미셀위]

잘듣고 갑니다

[무애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