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ei Trofanov 2 - Moldova. The Dawn 외

작성자무애자|작성시간24.08.06|조회수71 목록 댓글 1
Moldova(몰도바) 외
Sergei Trofanov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1. Moldova 2. Adios(Gypsy Passion) 3. The dawn(Gypsy Melody) 4. Sergei Trofanov / South Korea, Seoul, live concert

1. Moldova - Sergei Trofanov (몰도바 - 세르게이 트라파노프 )



이름 모를 들판에서 밤이슬을 피하는 집시 캠프위로 달빛이 내리고 모닥불 가에 모여 앉은 집시들 가운데 누군가가 바이올린을 들어 연주하는 선율처럼 처연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몰도바(몰다비아)

과거 루마니아의 일부였다가, 그 다음에는 소련의 공화국이었으며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의 사이에 끼여 있다. 몰도바는 육지로 둘러싸여 있고, 구 소련 공화국 중 가장 작으면서도 인구가 가장 밀집된 국가다.

1990년 독립된 이후,루마니아와 재통일하고자 하는 몰도바의 바램과 슬라브족에 대한 차별은 1992년, 6개월에 걸친 쓰라린 전쟁을 불러 일으켰다.

지리

현재 몰도바 지역의 대부분은 역사적으로 베사라비아(Basarabia) 지방이라 불렸으며, 그리스-아시아 지역과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였다. 더불어 기후가 좋고 기름진 토지를 지녔기 때문에 농업이 주를 이루었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아슬아슬하게 흑해에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 현재 우크라이나 소속인 이 지역은 부자크(Буджак) 지역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몰도바, 더 정확히 말하면 루마니아령 베사라비아(당시에는 몰도바 자체가 루마니아 영토였으니) 소속이었으나,소련에 의해 우크라이나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른다.

역사

그리스인들과 다키아인들이 처음 개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기 107년에 로마 군단이 들어오면서 로마 제국의 속주가 되었다. 그리고 271년 로마군은 철수를 하였는데 이후 불가르족, 고트족, 훈족, 마자르족, 키예프 루스족들이 드나들면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했다 누군가에게 갈려서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더불어 이 지역은 동로마 제국과 인접한 곳이었고, 몇몇 부족들을 제외하면 동로마에 적대적이었다.

몽골인과 타타르족의 침공 이후에 루마니아 계통의 정교회 국가 몰다비아 공국(Principality of Moldavia, Principatul Moldovei)이 수립되었으며, 흥성기에는 현 몰도바 지역 대부분은 물론이고 현재 루마니아의 동부지역, 우크라이나의 남부 지역을 포함하는 비교적 넓은 영토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폴란드와 헝가리에게 자주 침략을 받았으며, 동로마 제국이 사실상 도시국가로 전락한 이후로는 오스만 제국에게도 지배를 받았다. 슈테판 공(1457 ~ 1504)의 시기에는 그런대로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결국 당시 강대국이었던 오스만 제국의 속국이 되었다.

몇 차례 오스만 제국에게 저항한 적도 있지만 오스만 제국의 지배는 변함없었으며, 러시아 제국이 팽창하면서 정교회의 종주국이자 로마(정확히는 비잔티움 제국)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크림반도와 발칸에 영향력을 끼치던 시기에는 오스만 제국의 종주권을 인정하면서도 정치적으로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는 기묘한 형태가 되었으며, 이후 러시아에 합병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한때 루마니아 왕국에 편입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도중인 1944년에 스탈린의 팽창 정책에 굴복한 루마니아가 양보하여 소련에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어 있다가 소련 붕괴를 계기로 독립하였다.

2014년 6월 27일,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와 함께 유럽 연합과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몰도바인과 루마니아인은 본디 동질적인 한 민족이었으나, 한쪽이 러시아에 합병 당하여 소련 붕괴 직후 분리 독립하여 따로 살림을 차려버린 케이스이다.

한 민족이라도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역사적, 정치적 이유로 다른 나라로 공존하고 있듯이, 이미 딴 살림 차린지 수십 년이 되어가니 꼭 합병하려고 할 이유도 없는 듯하다.

사실 독립 직후에 루마니아와 통일을 할려고 한적이 있었지만 당시 집권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었던데다가 가가우지아와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이 루마니아와의 통일정책에 반발하면서 전쟁이 났고 물도바가 전쟁에서 패배해버려 집권당의 지지도가 폭락하여 통일동력을 상실해버렸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상황은 결코 좋지못했는데 소련 붕괴 이후 몰도바의 경제상황은 악화일로에 치달아서 1인당 GDP가 유럽국가답지 않게 심각하게 낮은 수준이 되어버리고 말았고, 당시 루마니아도 물도바와 통일을 하기에는 경제상황이 영 좋지 않았다.

이렇게 통일에 장애가 되는 요소가 쌓여나가면서 결국 1994년 총-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어루마니아와의 통일정책은 폐기되었다. 그러나 루마니아에서는 몰도바와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상당하며, 2009년에는 루마니아 대통령이 "몰도바인 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주겠다"고 공언한 일도 있었다.

100만까지는 아니지만, 한 연구에 의하면 소련 붕괴 후 2012년까지 몰도바인 40만명이 루마니아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루마니아인들이 루-몰 통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는 반면, 가난한 편인 몰도바인들이 부정적인 경향이다.

2015년 들어 연립여당(자유민주당·자유당·민주당) 지도자들의 부패, 횡령 의혹 때문에 5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등, 정치적으로는 안 좋은 상황이고 게다가 스트렐레츠 내각의 불신임 결의도 발의되었다.# 결국 총리가 교체되긴 했지만, 2009년 정권교체 이후 친서방 노선을 추구했던 연립 3당의 인기는 바닥으로 추락한 상황이다.

티모프티 대통령은 2015년 12월 21일에 새총리로 스투르자로 지명했다. 2016년 1월 21일 심야에 새로운 총리의 취임이 승인되자 1만명이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되었다.

2. Adios(Gypsy Passion) - Sergei Trofanov



루마니아인인가 몰도바인인가

몰도바인과 그 언어가 루마니아와 같은가, 몰도바는 루마니아에 합병되어야 하는가 아닌가는 몰도바 내에서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주제이다. 독립 직후인 1991년에는 "몰도바의 언어는 루마니아어이다"라고 명시하고, 국가도 루마니아의 것을 채택했다. 슬라브계가 많았던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독립전쟁을 일으킨 것도 사실 몰도바가 루마니아에 합병될 것 같은 공포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1994년 헌법은 공용어를 "몰도바어"라고 정하고, 새 국가로 "Limba noastră"를 정했다.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다르다는 주장은 공산당 집권시기(2001~09년)에 특히 강했는데, 2003년의 국적법은 "몰도바에 사는 루마니아인은 소수민족"이라고 정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몰도바 당국의 몰도바인과 루마니아인의 구분짓기는 특히 몰도바 내의 지식층과 학생층으로부터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다가 2013년 12월 몰도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몰도바의 공용어 이름은 "루마니아어"라고 하기로 하였다.

아래의 마이야히로 유명한 O-ZONE도 nu ma las de limba noastra(우리의 언어를 저버리지 않으리)라는 루마니아어 찬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 Sunstroke Project - Epic Sax (Official Video)
** O Zone Dragostea din tei Video Clip Oficial

3. The dawn (Gypsy Melody) - Sergei Trofanov (violin), Olivier RaduM (piano)



4. Sergei Trofanov / South Korea, Seoul, live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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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沃溝서길순 | 작성시간 24.08.06 좋은 음악 좋은 작품에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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