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 (Tish Hinojosa) 신디박 연주

작성자정남진1|작성시간24.08.21|조회수82 목록 댓글 0





Donde voy - (Tish Hinojosa) 신디박 연주

Donde Voy 

돈데 보이(Donde Voy)는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불법이민자들의 애절함을 절규하는 멕시코인의 노래다.

멕시코와 미국간의 국경을 몰래 넘는 멕시코인들의 밀입국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양국의 경제규모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만치 임금 격차

또한 크고 따라서 가난한 쪽의 민중들은 부유한 쪽으로 밀입국하여
잘 살아 보려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다.

미국과 멕시코가 나프타(NAFTA) 조약을 체결한 후 
미국의 거대 기업들은 멕시코 기업들을 집어 삼켰고 
전체경제를 휘청거리게 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실업률이 팽배한 멕시코는 
이로 인한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 받게 되고 
멕시코인 들이 던 질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국경을 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국경을 넘다가 사망한 멕시코인 들은
약 일만 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단다.

목숨 걸고 국경을 넘어 온 이들은 
애초부터 이민역사로 이루어진 나라인 미국의 3D업종에 종사하며

산업의 노동력으로 일조하였음에도 불법 체류라 하여 
자신의 권익은 포기한 채 숨어 다니는 설움을 겪는다.

강대국의 자본과 힘 앞에서 무너지는 
약자의 삶이 애달프게 느껴진다.

소식통에 의하면 미 상원은 기존의 국경 담장에 더해 
새로운 담장을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설치비용이 무려 약 70억 달러(6조원)라 하니 엄청난 예산이다.

나나 무스꾸리가 돈데 보이를 선보인 이후 
1989년 티시 이노호사라는 조그만 아가씨가 
애잔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이 노래를 리바이벌 했다.

일자리를 찾아 죽음의 국경을 넘는
멕시코 인들의 슬픔이 담겨져 있는 노래가 
바로 돈데 보이(Donde Voy)다.

Donde Voy 는 스페인어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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