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 마리아마리
어떤 때
찐 한 커피
한 잔
종일토록
커피를 잊다가
찐 한 커피
닿는 입술
타오르 듯
입술은
메마르고
메마르고
심장은
콩닥콩닥
그대
그리움에
발코니 건너
어둠은 내렸는데
집집마다
밝혀진 불 빛들
무심스레
커피의 검은 향이
긴 밤 이슬처럼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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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 마리아마리
어떤 때
찐 한 커피
한 잔
종일토록
커피를 잊다가
찐 한 커피
닿는 입술
타오르 듯
입술은
메마르고
메마르고
심장은
콩닥콩닥
그대
그리움에
발코니 건너
어둠은 내렸는데
집집마다
밝혀진 불 빛들
무심스레
커피의 검은 향이
긴 밤 이슬처럼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