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들다/沃溝 서길순
불꽃 같은 감정이 심장에
꽃 향기 처럼 스며들어
환희의 꽃 피우고
먹물 같은 어두운 슬픔이
가랑비에 옷젖 듯 폐부에
깊숙히 젖어 들기도 하여
용솟음 칠때 스며든 감정이
싸늘히 식어 빛 바랜줄도
모르고 내것이 될 수없는 것
무게도 부피도 없어 간직
하지도 못하고 쌓을 수도
없어 영원하지 않은 것 들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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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들다/沃溝 서길순
불꽃 같은 감정이 심장에
꽃 향기 처럼 스며들어
환희의 꽃 피우고
먹물 같은 어두운 슬픔이
가랑비에 옷젖 듯 폐부에
깊숙히 젖어 들기도 하여
용솟음 칠때 스며든 감정이
싸늘히 식어 빛 바랜줄도
모르고 내것이 될 수없는 것
무게도 부피도 없어 간직
하지도 못하고 쌓을 수도
없어 영원하지 않은 것 들
20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