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무사는 살무삿과에 속하는 파충류의 일종인데,
복사(蝮蛇), 섬사(蟾蛇), 살모사(殺母蛇)라고도 합니다.
알을 깨고 태어나는 난태생으로 새끼가 어미의 몸을
파먹고 나 오는 듯하여 어미를 죽이는 것처럼 보여
살모사(殺母蛇)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훗날 변형되어
살무사라고 일컬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포르투갈어(스페인어)로는
Vibora라고 하지요. 아무튼 그런 무시무시한 맹독성을 지닌
살모사가 사람의 손바닥 위에서 스스로 알을 깨고 태어나는
모습은 무섭기보다도 한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라서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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