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성자별과구름|작성시간25.12.25|조회수167 목록 댓글 3



아쉬움을 뒤로 하고 / 이성경, 겨울나그네(별과구름) 벌써 이 해도 가고 있구나 조금은 아쉬움도 있고 홀가분함도 주고 가는.... 올해도 그럭저럭 보내면서 새로 올 해를 앞에 두고 있지만 뭔가 헛헛한 기분이 남는 것은 단지 쌓였던 찌꺼기들 때문만은 아니겠지. 쓸어버리고 묻어버리면 그만인 잡다한 모든 것들이란 끌어안고 아까워할 것도 아니었으니. 아쉬운 것은 어느 날 돌아보니 편지는 한 장 남지 않고 작은 사진첩을 채우고 있는 사진만이 그 시간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추억하게 하는 그 이름을 여기에 어떻게 적을 수 있을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 혹은 손주의 재롱을 보고 있는 할머니가 되었을 숙녀였던 모습만을 어렴풋하게 그려본다 편지 계속하자던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이제는 바다를 향해 떠밀려가고 없다. 언젠가 만날 수 있겠지 그러나 기억하는 것은 사진 속 얼굴뿐 다시 만날 기약이 없으니 돌아갈 수 없는 날들로 남았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모습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만을 바라면서 이 한 해도 그리움과 함께 가라앉고 있음에 마음을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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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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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구름길에서 이성경 | 작성시간 25.12.25 아쉬움을 주는 사람은
    언제나 기억속에 살아있으니...
  • 작성자동트는아침 | 작성시간 25.12.26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봄에 계절 | 작성시간 26.01.02 또한해을 보내고 새해을 맞져서요 모두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잘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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