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의 풍경

작성자클로이2|작성시간23.09.20|조회수167 목록 댓글 21

[길을 가다가]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잠시 그늘에 들어
섰다. 조금 시원한 듯 했지만 여전히 무더웠다.

잠시 후, 선그라스를 벗고 살펴보니 내가 서 있는 곳은 그늘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새로 깔아놓은
아스팔트 포장길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잠시 시원한 듯'한 감각 이상을 불러온 착시의
원인은 포장이었다.
어떤 겉 포장이라도 오랫동안 진면목을 감출 수는 없을 것이다.
.
.
.
착각은 자유다.
그러나 짧은 평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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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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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3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3 방문 감사드립니다 한강수님
  • 작성자보배ohs | 작성시간 23.09.26 감사히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30 감사드립니다
    보배님
    곤밤되세요
    명절연휴 잘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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