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
/ 박 정 학
사찰 담장 깔끔하다
은행잎이 떨어진다
밟으며 걷는다
가을향과 솔향을 바람이 선사하네
고맙고,감사하다
운문산이 병풍처럼 두루고
구름 낮게 드리운 곳에
운문사가 있다
여스님이 계신 곳
눈가는 곳마다 청결하고
아기자기하다, 괜스레 나그네
신발끈을 동여맨다
계절이 산사 뜰까지 들어찼다
하늘은 높고
산도 깊고 웅대하다
가을옷을 갈아 입는다
어데로 가시냐
스님이 사쁜사쁜 나르샤 걸음이다
운문사는 가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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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09 늘 고맙습니다 운영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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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09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이야기님
답이늦어 죄송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동트는아침 작성시간 23.10.07 아름다운 풍경 이미지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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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09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동트는아침님
즐겁고 편안한 휴일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