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선운사
/ 박 정 학
선운사 동구 홑동백 보러
선인들의 발길 덕에 옛길이
오늘의 길이로다
괄호 열고,봄이 내려왔다
괄호 닫고,나그네도 그 안에
머무네
회색구름 드리우고 바람까지
샛바람,앞서간 겨울을 소환했네
지나간 세월 왜, 또 불러세워
무슨 시비 발원하냐 ?
다, 씰데없는 불장난
판관이 깔고 뭉개는 시류에
장애만 일으킨다
겨울아, 저 염치없는 판관들을
데리고 가게나, 부탁이다!
알듯 모를 듯
도솔천은 소리없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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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문창~ 작성시간 24.03.20 올려주신 도솔산 선운사의 아름다운 풍경에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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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0 방장님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작성자문창~ 작성시간 24.03.20 올려주신 도솔산 선운사의 아름다운 풍경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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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클로이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0 오늘도 즐겁게 건강하게
잘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