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작성자클로이2|작성시간24.04.09|조회수128 목록 댓글 3


제비꽃은 우리 산야에
가장 흔하게 피는 꽃으로
원래 오랑캐꽃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나
어감이 좋지 않아 제비꽃으로 통일하였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로,
오랑캐꽃 말고도 땅에 붙어
낮은 키로 자란다고 해서 앉은뱅이꽃,

작고 귀여워서 병아리꽃,
반지를 만들어 논다고 해서 반지꽃,
꽃모양이 장수들이 씨름하는 것 같다
해서 씨름꽃, 장수꽃 ..

영어 이름은 바이올렛(violet),
영어권 여성의 이름으로 많이 쓰였고,
보라색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

요즘 도로변에 가장 흔하게
심어놓은 팬지도 제비꽃 종류로
서양의 삼색제비꽃이다.

한자로는
이야초(二夜草)라고도 하는데,
두 개의 밤이란 뜻이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하룻밤을 새워가며 바라봤다"라는
구절에서 일야초(一夜草)라 불렸다가,

하룻밤도 모자라 더 바라보고
싶다는 뜻으로 이야초(二夜草)가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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