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ont Mirabeau / Yvette Giraud
(미라보 다리 / 이베트 지로)
Sous le pont Mirabeau coule la Seine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르고
Et nos amours
그리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가네)
faut-il qu′il m′en souvienne
가버린 이들을 기억해야만 할까?
La joie venait toujours après la peine
기쁨은 언제나 슬픔 뒤에 오곤 했지
Vienne la nuit sonne l'heure
시간의 종은 울리고 밤은 저물어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세월은 흘러도 나는 여기 남아 있네
Les mains dans les mains restons face à face
손에 손을 잡고 얼굴도 마주 볼 때
Tandis que sous le pont de nos bras passe
우리 팔 아래 다리 밑으로는
Des éternels regards l'onde si lasse
영원한 시선에 지친 물결이 느리게 흐르네
Vienne la nuit sonne l'heure
시간의 종은 울리고 밤은 저물어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세월은 흘러가도 나는 여기 남아 있네
Passent les jours et passent les semaines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또 몇 주가 지나가고..
Ni temps passé ni les amours reviennent
가버린 시간은, 사랑은 돌아오지 않네
Sous le pont Mirabeau coule la Seine
미라보 다리 아래로 세느강이 흐르네
Vienne la nuit sonne l'heure
시간의 종은 울리고 밤은 저물어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세월은 흘러가도 나는 여기 남아 있네...
| 노래: 미라보 다리 (Le Pont Mirabeau) 아티스트: 이베트 지로 (Yvette Giraud) 작사: '기욤 아폴리네르'의 詩 (Guillaume Apollinaire) 작곡: 레오 페레 (Léo Ferré) 앨범: [Yvette Giraud] (1955년 발매) {원곡: 레오 페레 (Léo Ferré) / 1952년} |
♣ 샹송 “미라보 다리”
아폴리네르 시 미라보 다리에 Leo Ferre'가 1952년 곡을 붙여
노래하고, '이베트 지로(Yvette Giraud)', '티노 로시(Tino Rossi)'등이
그 뒤를 이어 불렀습니다.
♣ 기욤 아폴리네르(1880~1918)의 詩.
1912년 [레 수와레 드 파리 Les soirées de paris] 잡지의
창간호에 발표했고, 1913년 발표한 詩集 [알콜]에도 수록.
아폴리네르(프랑스 시인)이 사랑하던 여인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1883~1956, 화가)과 이별 후, 현실과 추억 속의
갈등이 교차되는 가운데,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시인의 고뇌를
이 詩에 담았습니다.
둘은 오랜 기간 사랑을 나눴지만 서로의 현저한 개성 차이와
돌발 상황으로 결별하였고, 로랑생은 바로 독일인과 결혼
했습니다.
한 달 후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독일 국적을 가진 '로랑생'은 평생
프랑스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에 '아폴리네르'는 그녀와의
사랑을 그리워 하며 이 시를 남겼는데, 1918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이베트 지로(Yvette Giraud)'
1916년 파리 출생으로 타이피스트로 일하다 1945년 가수로 데뷔,
40~50년대 샹송의 대명사처럼 사랑을 받았습니다.
'줄리에뜨 그레꼬'처럼 고고한 기품을 지닌 지적 가수가 아니고,
부드러움으로 친해질 수 있는 미소를 가득히 담은 얼굴로 샹송을
노래하는 소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샹송을 창조해 내었습니다.
1962년에는 한국일보주 최로 시민회관에서 열린 내한공연에서
많은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때 한명숙의 히트곡이던 노래 <노란 샤쓰
의 사나이>도 한복을 입고 우리말로 불러 청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말 노래와 불어로도 취입을 한 이 노래는 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후 1968년 다시 내한해서. 이봉조 악단의 연주에 맞춰 '안개' 그리고
그녀의 히트곡 'Papa Aime Maman(아빠는 엄마를 좋아해)' 를
'엄마 좋아 아빠 좋아’라는 제목으로 우리말로 취입한 음반,
[YVETTE GIARUD와 안개](신세기레코드)'를 발표했습니다.
'Cerisiers Roses Et Pommiers Blancs'(장미빛 벚나무와 흰 사과나무),
'Mademoiselle Hortensia'(수국 아가씨), 'Avril au Portugal'(포르투갈의
4월), 'L'ame des poetes'(시인의 혼,1952년 디스크 대상),
'I love Paris'.. 등 주옥 같은 노래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