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Me Be Misunderstood__Eric Burdon

작성자엘비라|작성시간12.05.13|조회수211 목록 댓글 7
      눈/물/이/많/은/사/람/은/그/리/움/도/깊/다 그때부터였나 문포라는 이정표가 눈에 띄었을 때 가지 않은 문포바다가 하나 둘 눈을 감으면 훤히 떠올랐다 작고 낡은 배 몇 척과 아이들의 코를 벌름거리게 하던 그 비린 갯내음까지 그 길을 지나가며 문포를 생각했다 포구의 모든 풍경이 내 안에서 다 그려지며 뛰어 놀았던가 문포에 갔다 동진강의 끝 문포에 갔다 문득 코를 킁킁거린다 나 벌거숭이로 내달리던 그 갯비린 내 여기가 문폽니까 문포에 가서 자꾸 문포를 되물어 본다 몇 번의 발자국으로도 마을을 다 들여다본다 내 안의 저편에도 여기 쓰러지며 누운 황폐한 삶이 지독히도 발길을 묶어놓던 날들을 떠올렸다 빈집들의 잔해 그만큼이나 가득 조개껍질 무더기며 물결에 밀려온 삶이 다한 것들을 본다 떠나가고 버려진 것들 더듬 이처럼 내 안의 그늘에 들어와 나도 모르게 부르는 것들 내 발길을 끌었던 것들 문포를 떠나와 누운 밤 어린 날 그 뻘밭 자욱한 바다가 머 리맡에 들어와 물질을 한다 새들의 소리에 잠을 깬다 희미한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잊었다 개울에 나가 세수를 한다 이렇게 살아왔구나 결국 내가 껴안고 가야 할, 아무래도 나는 눈부신 것들의 저쪽으로 오래 떠돌았다. 문포바다까지__박 남준 Don't Let Me Be Misunderstood__Eric Bu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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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엘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15 하루에 올라오는 많은게시글을 보면서...팝방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귀동냥하듯...듣는시간만은 주어지게되네요.

                  자주 올리진 못할 상황이지만...여건이 허락되어지는 때마다
                  가끔이나마 인사드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감사드리며..()....♥

                • 작성자긴머리 소녀 | 작성시간 12.05.14 앗 에릭 버든!!,,,,앗 심상치않은 싸운드!! 목소리!!,,환상자체!
                  앗 잠자던 감성들이 일어나 춤을 강추추천굽신굽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엘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15 너무 과분한 인사에...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운영진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부는 바람 | 작성시간 12.05.15 오... 이 노래를 다 올려주셨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오리지널인 그룹 The Animals 나, Santa Esmeralda 보다도
                  이들의 노래를 더욱 좋아합니다.
                  잘 듣고 가유... ^^*
                • 답댓글 작성자엘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15 개인적으로는 니나 시몬의 음색을 가장 좋아하는데,,자주 접해보지않은
                  에릭버든의 또다른 곡 해석도 좋아서 올려보았는데 좋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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