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에서 매우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이다.
위의 두 저수지와는 달리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여전히 관계농업에 이용되고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는 말도 있고, 더 나중의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다는 말도 있다.
제천시에서는 삼한시대 축조설을 밀고 있다. ‘악성’ 우륵 선생이 여생을 보내며 가야금을 타던
‘우륵대(연자암)’, 그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이 남아 있어 우륵 선생이 의림지 축조 또는
증·개축에 관여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의림지는 착한 며느리와 욕심 많은 시아버지의 ‘장자 못’
전설도 있다. 착한 며느리가 뒤돌아보지 말라는 탁발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집 쪽을 돌아보았다.
그 순간 천지가 진동하더니 며느리의 몸은 돌이 되었고 집은 땅속으로 꺼지면서 못으로 변했다.
못이 된 집터가 의림지이며 돌로 변한 며느리바위는 연자암(우륵대) 주위에 서 있다고 한다.
비룡담저수지는 의림지에서 1㎞ 북쪽으로 올라간 지점에 1970년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쌓았다.
저수지 내 양수장에다 조명시설을 넣어 만든 ‘마법의 성’ 야경과 둘레길인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지나가는 경로이다 보니 솔밭공원과 함께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었다. 저수지 제방 아래 조성한
솔밭공원은 1980년대에 제천의용소방대가 아카시아가 무성하던 돌밭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인근 소나무를
옮겨 심어 울창한 숲으로 조성한 곳이다. 현재 600여 그루 소나무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의림지 바로위에 비룡담이 있어요.
비룡담 둘레길엔 숲길이기에 그늘이 많았어요.
가뭄때문인가? 폭포가 시원하게 내려오질 않았어요.
더울땐 그저 시원한 아이스 크림이 최고지유.ㅎ
워낙 오래된 저수지라 그런가 연세 많으신 소나무님이 많아요.
의림지 소나무님들은 연세탓인지 지팡이를 많이들 짚고 있더군요.ㅎ
오늘 날씨는 뜨거웠지만 시원한 그늘이 많아 즐거운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