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만날것입니다-김용궁

작성자이베다이의선|작성시간22.08.10|조회수86 목록 댓글 0

우리는 다시 만날것입니다-김용궁

 

 

 

 

낭독-이의선

나무도 잎새를 떨구어야 할 때가 있듯이

새들도 둥지를 떠나야 할 때가 있듯이

들꽃도 시들어야 할 때가 있듯이

사랑하는 당신도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나무가 잎새를 떨구는 건

다음 해에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한 아픔이요.

새들이 둥지를 떠나는 건

다음 봄에 더 많은 둥지를 짓기 위한 이별이요.

들꽃이 시들어야 하는 건

겨울이 지난 후에 더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기 위한 슬픔이요.

사랑하는 당신을 보내는 건

언젠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당신을

다시 만나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 송이 붉은 장미꽃에는

수백 개의 가시가 있듯이

아름다운 사랑 뒤에는

수천 번의 시련이 따릅니다.

 

하늘을 불태우던 태양도

저녁에는 노을이 되어 사라지는 것처럼

오늘은 우리가 헤어져야 하지만

아침에 다시 태양이 떠오르듯이

우리는 머지않아 다시 만날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