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3.10.09|조회수38 목록 댓글 0

  모국어 / 정연복

 

엄마(母)가

생명의 근원이듯이

 

모국어(母國語)는

겨레의 뿌리.

 

낯선 남의 나라 말이 아닌

순수한 우리말로

 

갖가지 감정을 표현하고

시를 쓸 수 있다는 것

 

크나큰 기쁨이다

놀라운 축복이다.

 

이 땅에서 태어난

아가들의 첫말

 

‘엄마’라는 두 글자는

또 얼마나 눈부시게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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