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강물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3.10.10|조회수68 목록 댓글 0

   시간의 강물 / 정연복

제아무리
노련한 강태공도

세월을
낚을 순 없지

단 한순간
찰나의 시간도.

그러니까
사랑은

쉼 없이 흐르는
시간의 강물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야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하루하루
매 순간마다

활짝
깨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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